[NLP 프로젝트] 시각장애인 TTS 대본 작성하기
NLP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을 유저로 한 앱 제작을 해야한다. 팀의 유일한 프론트엔드로서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다.
스크린 리더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인 만큼 TTS 기본 대본 작성에 큰 힘을 쓰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TTS(Text-to-Speech) 대본을 짤 때는 정보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이해의 용이성, 흐름, 맥락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1. 시각적 요소를 음성으로 충분히 설명하기
이미지나 그래프가 있는 경우나 UI 요소를 모두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ex. “화면 좌측 상단에 로그인이 있습니다” → “첫 번째 화면 맨 위 왼쪽에는 ‘로그인’ 버튼이 있습니다.”
➡️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챗봇 형태의 대화하는 형식이므로 이 부분은 패스.
2. 과도한 정보 압축 지양
짧고 빠르게 말하면 정보 손실이 큼. 문장은 적절히 끊어서, 한 문장에 하나의 정보가 좋다.
➡️ 투자 성향에는 안정형 , 적극 투자형, 공격 투자형이 있어요 본인에게 맞는 성향을 선택해주세요.
다시 듣고 싶으시면 탭 한번 해주세요. 와 같은 식으로 대본 작성 진행
3. 불필요한 시각적 표현은 제거
색, 폰트, 아이콘 자체는 맥락이 없다면 생략한다.
ex. “빨간색 글씨로 ‘주의’라고 써 있어요.” → “주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4. 인터랙션에 대한 피드백 포함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음성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ex.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얼굴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모든 부분을 유의하면서 전달해야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닌 것 같다. 특히 로그인이라는 단계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해서 생체인식으로 수정했는데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다.